🌳 투 베쉬밧(Tu Bishvat) – 나무들의 새해, 생명의 언약
작성자: aetov.com | 원문 일부 출처: blog.naver.com/0216young
투 베쉬밧(ט״ו בשבט)은 히브리력 쉬밧월 15일에 해당하는 절기로, 이스라엘에서는 “나무들의 새해”로 불리며 자연의 회복과 하나님의 언약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보통 양력으로는 1월 말~2월 초에 해당하며, 아몬드꽃이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 절기의 상징성과 의미
- 미쉬나에 따르면, 투 비슈밧은 과일나무 십일조를 계산하는 기준일이며, 오를라(첫 3년 열매 금지 규례)와 연결됩니다.
- 카발라 전통에서는 네 잔의 포도주와 세 종류의 과일을 먹는 신비적 세데르(Seder)를 통해 창조와 영적 계절을 묵상합니다.
- 예수님의 무화과나무 비유(눅 13:6–9)는 투 비슈밧과 깊은 상징적 연결을 가집니다.
🌺 계절과 식물
이 시기에는 아몬드, 감귤류, 무화과, 올리브, 대추야자 등의 과일이 식탁에 오르며, 아네모네와 사이클라멘 등 봄꽃이 개화합니다.
🌱 오늘날 이스라엘의 실천
현대 이스라엘에서는 투 베쉬밧을 식목일로 기념하며, 학교에서는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립니다.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과 언약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 신학적 의미
투 베쉬밧은 낮과 밤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하나님의 시간 안에서 열매 맺는 삶을 소망하는 언약과 기다림의 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