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 본 철학의 시작
밀레투스의 3대 철학자를 언급할 때 제일 먼저 거론되는 철학자가 탈레스인데,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그는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주장하였다.
그의 철학과 학문을 쉬퇴리히 『세계 철학사』와 위키백과를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탈레스 Thales of Miletus / Θαλῆς
탈레스는 주로 이집트를 왕래하였고, 세상물정에 밝은 상인이었다. 그리스 아테네의 개혁자인 솔론의 친구이기도 하였다. 정치가이기도 하면서 물리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천문학을 공부하여 일식현상을 정확하게 예견하였다. 대낮의 일정한 시각에 맞추어서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드리워지는 그림자를 측정하여 그 높이를 계산하기도 하였다. 만물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탈레스의 대답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남에게 충고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탈레스는 만물을 형성하는 원소는 물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드리워지는 그림자를 통해 높이를 계산했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며, 가장 쉬운 것은 남에게 충고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탈레스는 만물을 형성하는 원소는 ‘물’이라고 주장하였다.

ⓒ 이오니아 해 | 사진: aetov.com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 탈레스
이 바다는 그 시작을 품은 철학의 수면이다.
BC 626년 – BC 548년
BC 626년에 이오니아의 밀레투스에서 태어나 BC 548년에 사망. 주요 관심 분야는 형이상학, 수학, 천문학, 철학이었고, 그리스 최초의 철학자로 여겨진다. 당시 신화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자연철학적 설명을 시도한 것에 의의가 있다.
탈레스는 세계를 설명하기 위해 당시 사람들의 인식 구조에 있던 신화 가치관에서 벗어나서 자연 철학을 사용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탈레스의 철학에서는 물을 만물의 원소(아르케, ἀρχή)로 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탈레스는 지구가 물 위에 떠 있다고 생각했다.
수학
수학에서 탈레스는 피라미드의 높이와 해안에서 배까지의 거리를 계산했다. 과학(천문학)에서는 날씨와 일식을 예측하였으며, 큰곰 자리의 위치를 발견하였다. 지구상의 지점과 춘분과 추분의 타이밍을 계산하였다. 또한 할리스 강의 방향을 바꾼 엔지니어이기도 했다.
지구
탈레스는 지구가 넓은 물 위에 떠 있는 땅과 흙으로 된 평평한 원반이나 언덕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헤라클레이토스 호메리쿠스는 탈레스가 습한 물질이 공기, 점액, 흙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다. 탈레스는 별들이 불타는 흙덩어리라고 생각했고, 달이 태양의 빛을 반사한다는 것을 알았다.
지진
지진에 대해서는 탈레스는 지구가 물 위에 떠 있고 지구가 파도에 흔들릴 때 지진이 발생한다는 이론을 제시하였다. 세네카에 따르면 탈레스는 나일강의 범람이 강물이 에테시아 풍에 의해 뒤로 밀려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식
헤로도투스에 따르면 탈레스는 리디아인과 메디아인의 전투 중에 발생하는 일식을 예언했다. 아나톨리아에 BC 585년 5월 28일에 일식이 일어났는데, 그것을 정확하게 예측한 것이다. 알리아테스 왕이 이끄는 리디아와 키악사레스가 이끄는 메디아가 승패를 가리지 못하는 전투를 벌이고 있는 6년째에 갑자기 낮이 밤으로 바뀌어 양측이 싸움을 중단하게 되었고, 그 두 나라는 평화 협정을 맺게 되었다.
영향
탈레스는 그리스의 이후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탈레스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탈레스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탈레스는 아낙시만드로스의 스승이기도 하였지만, 아낙시만드로스는 아르케를 물이 아니라 아페이론이라고 주장하였다. 아낙시만드로스의 뒤를 이은 아낙시메네스는 아르케를 공기라고 주장하였다.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를 밀레투스의 3대 철학자라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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