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고배당주 추천 및 ISA 절세 전략

1.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

고금리 기조와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2025년 상반기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가 고배당주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예적금 금리가 높아졌지만, 주식 시장 내에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고배당주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배당금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종목은 연금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 2025년 상반기 고배당 유망 종목

• 삼성화재 – 2024년 기준 배당수익률 6.2%. 보험업계 1위로 안정적인 배당 정책 유지.
• KT&G – 담배 외 건강식품 및 제약 확장 중. 5.5% 이상 배당수익률.
• POSCO홀딩스 – 철강을 넘어 2차전지 소재 진출. 5% 이상 고배당 유지.
• NH투자증권 – 금융주의 대표 고배당 종목. 경기 흐름과 무관하게 꾸준한 배당.
• 한국쉘석유 – 배당성향 100%에 가까운 전통적 고배당주.

3. ISA 계좌 활용한 절세 전략

고배당주 투자는 수익 자체도 중요하지만, 세금을 줄이는 전략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금융소득 통합관리 계좌로, 국내 상장주식 및 ETF 배당소득에 대해 연 2,000만 원 한도 내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2023년부터는 만능형 ISA가 도입되면서 주식뿐만 아니라 예금, 펀드, ETF, 리츠까지 한 계좌에서 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고배당 ETF를 ISA 계좌에 넣으면 분기마다 배당이 들어오더라도 세금 없이 재투자할 수 있어,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배당 ETF로는 KODEX 배당가치, TIGER 고배당, HANARO 고배당 등이 있으며, 연 4~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 ISA 가입 시 유의사항

• ISA 계좌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개설 가능.
• 가입 후 최소 3년 유지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비과세 한도: 일반형 연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 연 400만 원.
• 연금저축과 병행 운용 시 절세 시너지 발생 가능.

5. 결론

2025년 상반기, 고배당주와 ISA를 활용한 전략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세제 혜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유력한 대안입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하면서 복리 수익까지 챙기고 싶다면, ISA와 고배당 상품을 함께 고려해보는 것이 좋은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