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의 북쪽 산악 지대
1. 가나안 땅의 지형 구분 개관
가나안 땅 혹은 이스라엘 땅의 지형 구분은 해안 지역, 서부 산지, 중앙 계곡, 동부 산지로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진다. 구체적으로 각 부분을 살펴보기 전에 이스라엘의 북쪽을 간단하게 언급해 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북쪽의 한 꼭지점인 헐몬산이 어떤 산맥에 위치해 있는지를 짚어보자. (성경에서는 헐몬, 헤르몬으로 번역한다)
2. 이스라엘 북쪽의 산악 지대
1) 아마누스 산맥
시리아 북서 지역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평행을 이루는 산맥들이 있다. 최북단의 산은 아마누스(Amanus) 산이다. Nur 산(성스러운 빛의 산들)이라고 불린다. 이 산에서 시작하는 산맥은 길이가 200km이고, 최고 고도는 2,240m이다. 실리시아 해안 지역과 안티오크, 시리아 내륙을 나누며, 동남부 지역의 소아시아(아나톨리아)와 나머지 서남아시아 사이의 자연스러운 경계를 형성한다.
2) 제벨 안차리예 & 제벨 자위예, 라브 평원
아마누스 산 남쪽에는 두 개의 평행을 이루는 산맥이 있다. 서쪽의 제벨 안차리예(안사리야)와 동쪽의 제벨 자위예(자위야)가 그것이다. 서쪽에 있는 제벨 아차리예와 가까운 바다가 지중해가 된다. 이 두 산맥 가운데는 가브(Ghab) 평원이 놓여져 있다. 가브 평원 북쪽에 흐르고 있는 오론테스강물에 의해서 이 계곡은 세월 속에서 많은 부분 침수되어 습지를 이루게 되었다. 이 습지대를 농경지로 바꾸기 위해서 1950년대에 가브 프로젝트 작업을 시작하여 습지의 물을 빼내고 사람이 살 수 있는 경작지로 바꾸었다. 그리하여 41,000 헥타르의 농경지대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 두 산맥의 남단에는 홈스 도시가 위치해 있다.
3) 레바논 산맥과 안티-레바논 산맥, 베카 계곡
① 레바논 산맥과 안티-레바논 산맥
홈스(Homs) 고갯길은 두 개의 북쪽 산맥(안차리예와 자위예)과 남쪽 맞은 편에 있는 레바논 산맥을 분리시키고 있다. 나하르 엘-케비르 남쪽에는 거대한 레바논 산맥이 솟아 있는데, 북쪽 끝단의 평군 해발 고도는 2,134km이고, 길이는 160km이다. 바닷가에 근접해 있는 산맥이다. 낮은 지대에는 바위가 많은 세노마니아 석회암이 있고, 그 위로는 고대 쥐라기 석회암으로 둘러싸인 사암이 있다. 해발 1,220m에는 석회암 상층부가 사암과 연결되고, 물이 풍부하다. 레바논 산맥과 안티 레바논 산맥의 사이인 중앙 골짜기(베카 계곡)는 그 중심부가 해발 915m에 달한다.
② 베카 계곡
레바논과 안티-레바논 산맥 사이에는 베카 계곡이 있다. 레반트 지역의 가장 뚜렷한 지역 중의 하나이다. 성경에서는 이 골짜기를 레바논 골짜기로 언급한다. 길이는 120km, 너비 16km이다. 레바논 산맥이 지중해에서 오는 비구름 떼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강수량이 제한적이어서, 베카 계곡의 북부는 230mm이며, 중앙은 610mm이다. 베카 골짜기(레바논 골짜기) 남부의 비옥한 평야의 분수령에는 성경에서 표현하는 ‘하맛 어귀’가 있었다. 히브리어는 ‘레보 하맛’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북쭉으로 흐르는 오론테스 강과 남쪽으로 흘러서 서쪽의 지중해로 흘러내려가는 리타니 강이 발원한다.
오론테스 강은 안티 레바논 산맥에서 발원하여 홈스 협곡을 지난 다음 홈스와 하마를 거쳐 북쪽으로 흐른다. 그러다 방향을 틀어 제벨 아차리예와 제벨 자위예 산맥 사이로 구불구불하게 흐른다. 높지이면서도 충적토가 많아 비옥한 가브 저지대를 만들어낸다. 계속 북쪽으로 흘러 아무크 평원에 도달하고 마지막으로 아마누스 산과 남쪽의 제벨 안차리예 사이를 지난 다음 지중해로 흘러 들어간다.
남쪽의 베카 계곡에는 리타니 강이 있다. 리타니 강은 레바논 산맥의 동쪽 측면을 통과하면서 가파른 골짜기를 이룬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단층의 오른족 귀퉁이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침하 지역이다. 산맥들 사이에 가로놓여 있는 이 협곡은 해변 지역으로부터 후배지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전략적으로나 농업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홈스-타드무르(성경의 다드몰) 회랑 지대는 두라-유로포스와 유프라테스에까지 길게 뻗어 가다가 그곳에 이르러서는 동쪽으로 방향을 튼다. 길게 뻗어 있는 이 회랑 지대는 매우 중요한 무역로였다. 레바논 고지대를 아차리예 산맥으로 분리시키는 지점에서 이 고갯길은 홈스와 해변 사이의 현무암 용출 지역에 의해 가려져 있다. 안티 레바논 산맥의 제일 남단에 있는 헐몬 산의 계곡을 성경에서는 ‘비크아트 미츠페’(미츠페 평지, 미츠페 평원, 미츠페 골짜기)라고 표현한다.
수 11:17 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까지라 그들의 왕들을 모두 잡아 쳐죽였으며
수 12: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구분에 따라 소유로 주었으니
민 34: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레보 하맛)에 이르러 스닷에 이르고
수 1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비크아트 미츠페)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 이 구절의 ‘미스바’는 베냐민 지파의 ‘미스바’와는 다른 곳이다)
4) 헐몬산
안티-레바논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제일 남단에 있는 해발 2,814m의 헐몬산이다. 제벨 에쉬-쉐이크(원로 족장의 산) 또는 제벨 엘-탈지(눈의 산)으로 알려져 있다. 아람어 탈굼은 헐몬산을 투르 탈가(신3:9, 아4:8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로 번역한다. 흔히 눈에 덮여 있었기 때문이다.
헐몬산은 시리아- 아프리카 지구대로 인해 주변 지역보다 높이 솟아 올라 있다. 남서쪽으로부터 북동쪽으로 50km 이어져 있으며, 가장 넓은 지역은 65km이다. 와디 바라다는 헐몬 고지대를 북동쪽의 안티-레바논 산맥으로부터 분리시킨다. 동쪽에서 헐몬산은 다마스커스 고원과 경계를 이룬다. 남쪽으로는 선반 모양의 골란 고원이 있다. 서쪽에는 하스바니 계곡과 은 연속선상에는 와디 에트-테임이 있다. 안티-레바논은 북동쪽으로 이어지면서 높이가 낮아진다.
•신 3:8 그 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아 4:8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 (신 3:9; 4:48; 수 11:3, 17; 12:1, 5; 13:5, 11; 대상 5:23; 시 42:6, 89:13)
•시편 133: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참고 문헌
Holman Bible Atals,『두란노 성서지도』, 서울: 두란노, 2007.
앤손 F. 레이니, R. 스티븐 나틀리, 『성경 역사, 지리학, 고고학 아틀라스』. 강성열 옮김, 서울: 이레서원, 2006.
위키페디아 al-Ghab plain
가나안 땅의 해안 지역
1) 개관
가나안 땅은 크게 세로로 네 개의 지역으로 나뉠 수 있다.
① 해안 평원 – 지중해 해변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해안 지대
② 서부 산지들
③ 요단 지구대 혹은 중앙 지구대(시스 요르단과 트렌스 요르단으로 나뉜다)
④ 동쪽의 고원 지대.
해안선과 나란히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지리적인 특징은 겨울비가 내륙에서 내리도록 하는 구름떼를 차단 시켰으며, 그로 인해서 농사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길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으며, 내륙의 광야와 지중해의 바다간에 연결하는 길도 만들어지게 되었다.

세로로 네 개의 지역으로 구분한다
2) 해안 평원
이 해안에서는 자연적인 항구들은 거의 발전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모래 언덕과 석회암 지대(쿠르카르 kurkar)가 있어서 해안가에 거주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가나안의 원주민들은 세계와 교역을 한 페니키아 대상과 같은 뱃사람이 되지 못했다. 대신 해안 평원의 내륙 지역에 기름진 토양과 풍부한 물이 공급되는 곳이 있어서 인구가 밀집된 정착지가 형성 되었다.
이스라엘은 정치적 군사적로 강력한 시기에만 이 평원 지역을 다스릴 수 있었다. 그 외는 이집트, 앗시리아와 같은 열강들이 이 지역을 지배했다. 해안 평원은 크게 남쪽에서부터 블레셋 평원, 샤론 평원, 악고 평원으로 구성된다.
① 블레셋 평원
BC 1150년경에 블레셋 사람들이 가나안 땅 남부 해안 지역에 정착하였다. 남쪽 시내 반도까지 펼쳐진 넓은 평원에 그들의 이름이 붙여졌다. 주요 도시들은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가드, 에그론 등이다. 블레셋 평원은 샤론 평원과는 다르게 배수에 문제가 없고 기름진 충적토가 형성되어 풍성한 곡식을 제공하였다.
이 해안 지대는 사암 능선을 침식해 들어가던 길다란 모래사장을 특징으로 한다. 욥바와 아스글론이 바로 그 해안 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반면에, 두 개의 다른 주요 도시인 에그론과 가사는 모래 언덕 뒤쪽의 내륙 지방에 자리하고 있다. 이 도시들은 흔히 와디의 어귀에 있는 해변의 조그마한 항구 마을들을 통해서 바다로 연결되었다.
블레셋 평야는 남쪽에서 훨씬 더 넓어서 25km에 이르고, 북쪽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져서 17km에 이른다. 모래 언덕 지대 뒤의 토양은 남쪽의 경우에는 바람에 날린 황토로 되어 있고, 북쪽의 경우에는 붉은 함라(Hamra, 모래가 섞여 있는 흙)로 되어 있다. 모래 언덕 바로 뒤에는 일종의 회랑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그것은 여물통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쉐펠라 언덕이 있는 동쪽으로 갈수록 점점 높아진다.
모래 언덕, 가사 주변에는 커다란 포도원들이 있다. 내륙 지방의 토양은 농작물 수확과 올리브 나무 과수원 재배에 아주 적합한 토질을 가지고 있다(삿 15: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사른지라). 이 지역은 오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의 삶을 부양하였다.
이집트로부터 메소포타미아에 이르는 교역로가 대상 무역의 유일한 통로는 아니었다. 블레셋의 항구 도시들은 아라비아를 떠나 네게브를 거쳐 지중해에 이르는 대상들의 최종 목적지였다. 이처럼 중요한 교역 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블레셋 도시들과 에돔 족속 및 아랍 족속 사이에 동맹관계가 자주 형성되었기 때문에 성경에서도 블레셋과 아라비아가 동시에 언급되는 구절들이 보인다.
대하 21:16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
대하 17:11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조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들도 짐승 떼 곧 숫양 칠천칠백 마리와 숫염소 칠천칠백 마리를 드렸더라
대하 26:7 하나님이 그를 도우사 블레셋 사람들과 구르바알에 거주하는 아라비아 사람들과 마온 사람들을 치게 하신지라
-1.jpg?type=w773)
블레셋 평야에 있는 도시인 아스글론(아쉬켈론)과 지중해
② 샤론 평원
샤론 평원은 갈멜산 남쪽(나봇-돌)에서부터 욥바까지 펼쳐진다. 샤론 평야는 동쪽의 사마리아 산지로부터 이어지는 충적토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심부에는 구석기 시대의 붉은 모래 띠가 있고, 사암 능선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평야를 가로지르는 몇몇 지류들의 흐름을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 인하여 사암 능선들의 뒤쪽에 늪지들과 잡목 지대가 생견났다. 야르콘 강(나할 엘-아우자)은 샤론 평야의 남쪽 삼분의 일 지역을 가로지름으로써 또 다른 장벽을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옛 성읍들이 샤론 평야의 동쪽 측면을 따라서 발달하였다. 샤론 평원 이 지역은 모래 둔덕이 물의 흐름을 막아 서쪽 지역에 습지와 늪이 형성되었고 빽빽한 관목과 상수리 수풀이 울창하다.
페니키아의 에슈무나젤 비문 19행에 의하면, 욥바의 후배지 역시 ‘샤론 지역에 있는 거대한 농경지’ 안에 포함되었다. 따라서 샤론 평야의 남쪽 경계선은 단 지파 기업의 남쪽 경계선이기도 한 소렉 골짜기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또 다른 와디(와디 무수라라, 오늘날의 나할 아얄론)은 아얄론 골짜기로부터 대각선으로 평야를 가로질러 욥바로 흘러간다. 지질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옛날에는 그 와디가 욥바 항구가 만들어진 쪽의 바다로 흘러 들어갔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거주하기 전에 그것은 모래 언덕의 방해로 인하여 북쪽으로 비껴 흐르게 되었으며, 사암 능선을 뒤로 하여 흐르다가 나할 엘-아우자와 합류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이로써 욥바로부터 텔 카실레에 이르는 해안 지역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다. 그것은 욥바 지역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었으며 바다 쪽에 곧 단 지파 기업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와디의 옛 이름은 자르코(오늘날의 야르콘인 나하르 엘-아우자라기보다는)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오늘날의 아얄론 남쪽에는 커다란 구석기 시대의 모래 들판이 있는데, 옛날에는 이곳이 단지 유목하는 데에만 유용하게 쓰였을 뿐이다.
해변 길은 샤론 평원 동쪽으로 형성된 도시 몇 군데를 지난다. 이 지역에서 주목할 도시는 욥바, 아벡이다. 헤롯은 주요 항구를 마련하기 위해 가이사랴 도시를 건설하였다.

샤론 평원 옆의 지중해
③ 도르 평원
갈멜산 아래 서쪽 경사지에 웅크리고 있는 도르 평원은 때로 샤론 평원의 일부로 여겨진다. 가나안 땅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인 도르는 평원을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만들었다.
④ 악고 평원
악고 평원은 북쪽 두로의 돌출 부분과 남쪽 갈멜산 사이 작은 지대를 이루고 있다. 아셀 지파에게 할당되었으며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페니키아 사람들과 친밀한 관곌르 가졌다. 주요 도시로는 악고(돌레마이)와 악십이 있다.
⑤ 페니키아
이 지역의 사람들은 주로 해상 무역 활동에 종사하였다. 이곳의 토양은 주로 상부 갈릴리의 산맥으로부터 흘러내리는 강줄기에 의해 운반된 충적토로 구성되어 있다. 항구는 악고-프롤레마이오스 근처에 있다.
⑥ 갈멜산
샤론평야과 악고평야 사이는 갈멜산으로 확연하게 구분이 되어 있다. 오늘날 갈멜산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는 하이파이고, 내륙으로 뻗은 갈멜산 자락은 이스르엘 평야와 만난다. 갈멜산은 백악기 시대의 석회암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갈멜산의 산등성이에는 많은 과수원들과 포도원이 있다. 갈멜산의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산자락의 동굴에서는 선사 시대에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들이 있다. 갈멜곶으로부터 남쪽 악어강(나할 탄니님)에 이르기까지의 해안 지대는 ‘나밧 돌’로 불렸다. (수 11:2 하솔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및 북쪽 산지와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12:23 하나는 돌의 높은 곳의 돌 왕이요 하나는 길갈의 고임 왕이요… 왕상 4:11 나밧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다밧을 아내로 삼았으며) 그것은 사암 능선들을 경계선으로 가지고 있고, 그곳의 해안 지역은 갈멜산 기슭의 비옥한 평야 지대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갈멜산에서 샤론평야와 지중해 방향으로 바라봄

내륙으로 뻗친 갈멜산 자락은 이스르엘 평야와 만난다.
가나안 땅의 서부 산지 지역, 이스라엘 산악 지역
이스라엘의 서부 산지 혹은 서부 산악 지역은 갈릴리, 사마리아 산지, 유다 산지의 3 부분으로 구분된다. 갈릴리는 상부 갈릴리와 하부 갈릴리로 나눠진다. 하부 갈릴리와 사마리아 산지 사이에는 이스르엘 평원이 펼쳐져 있고, 유다 산지에서 지중해 방향으로는 쉐펠라가 형성되어 있다.
1. 갈릴리(Galilee)
1) 어원
어원적으로 גליל(galil)에서 나왔는데, 원(circle) 혹은 회전(circuit)이라는 뜻이다.

2) 지형
① 상부 갈릴리: 평균 해발 1,200m, 경성 석회암 지역, 연 강우량 800-1000mm
갈릴리 지역은 상부 갈릴리와 하부 갈릴리로 나눌 수 있다. 상부와 하부를 나누는 기준은 해발의 높이다. 하부 갈릴리의 산들이 보통 해발 600m이라면, 상부 갈릴리의 산들은 약 1,200m이다. 하부 갈릴리는 상부 갈릴리보다는 좀 더 따뜻하고, 연 강수량은 약 600mm이다.

상부 갈릴리의 숲
융기로 솟아 있는 상부 갈릴리는 주변 지역보다 높아서 고립된 경향이 있다. 가장 높은 산 메론 산은 해발 1,208m이다. 물이 풍족했지만 고립된 지역이다보니 역사적으로 두드러진 역할을 하지 못했다. 상부 갈릴리는 거의 대부분 경성 석회암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해발 1212m의 메롬산(수 12장)이 있다. 깊은 협곡들이 많고,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강우량(800-1000mm)으로 숲이 무성한 곳이기도 하다. 이런 요소로 인해 교통 장애가 있었다.
② 하부 갈릴리: 평균 해발 600m, 연강우량 600mm
– 서하부갈릴리: 경성 석회암 지대 – 동하부갈릴리: 현무암 지대
나사렛: 백악층 (동굴을 파서 곡식을 저장, 동굴을 파서 주거 지역을 삼기도 함)

하부 갈릴리의 네토파트 평야
하부 갈릴리는 완만한 언덕과 넓고 비옥한 골짜기를 가지고 있다. 하부 갈릴리는 벧 케림 골짜기와 벧 네토파트 골짜기로 양분된다. 포도, 올리브 나무, 밀을 재배하기에 좋은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중심 도시로 나사렛, 가나, 세포리스 등이 있다.
하부 갈릴리는 토양적으로는 동서로 나뉠 수 있다. 서쪽은 경성 석회암 지대로써 테라로사에 의해 비옥하게 농사가 가능한 지역이고, 동쪽은 현무암 지대로써 역시 비옥하게 농사가 가능한 지역이다. 중간 중간에는 백악층이 보이기도 한다. 나사렛, 가나는 하부 갈릴리에 있는 도시다. 나사렛에서는 동굴을 파서 곡식을 저장하고, 때로는 주거지를 동굴을 판 흔적들이 발견되는데, 모두 백악층을 깎아서 만들었다. 이런 동굴의 내부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특징이 있다.
4) 갈릴리의 구약 언급
① 스불론 지파에게 배당된 땅 / 이방인들과 함께 살았던 땅
삿 1:30 스불론은 기드론 거민과 나할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나 가나안 사람이 그들 중에 거하여 사역을 하였더라
② 여호수아와 하솔 간의 전쟁
수 11:1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2 및 북쪽 산지와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3 동쪽과 서쪽의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산지의 여부스 족속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족속에게 사람을 보내매 4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5 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가에 함께 진쳤더라
③ 솔로몬이 히람에게 준 땅
왕상 9: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11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④ 도피성이 있었던 곳
수20:7 이에 그들이 납달리의 산지 갈릴리 게데스와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과 유다 산지의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⑤ 레위 자손에게 준 땅
수 21:32 납달리 지파 중에서는 살인자의 도피성 갈릴리 게데스와 그 목초지를 주었고 또 함못 돌과 그 목초지와 가르단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세 성읍이라
⑥ 앗수르의 이주 정책
왕하 15:29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바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⑦ 앗수르의 이주 정책
왕하 17:24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기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스 4:2 우리도 너희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⑧ 이방의 갈릴리라고 표현됨
사 9:1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5) 갈릴리의 신약 언급
눅 1:26-27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요 2: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오늘날의 나사렛 도시
2. 사마리아 산지
사마리아와 유다 지역은 이스르엘 평원 남쪽에 위치한 서쪽 산지들이다. 부드러운 퇴적암으로 구성된 이 산지들은 강수로 인해 침식되었고 산지의 동쪽과 서쪽으로 퍼지며 와디를 형성했다. 와디는 흘러가는 물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마른 골짜기를 말한다. 어떤 와디는 넓어서 편리한 교통로로 이용되었고, 어떤 와디는 좁고 가팔라서 방벽으로 이용되었다. 산마루와 분수령을 따라 난 중요한 능선 도로는 사마리아와 유다를 이어준다. 헤브론, 베들레헴, 예루살렘, 벧엘, 미스바, 실로, 세겜 등 많은 성경의 도시들이 이 도로변을 둘러싸고 위치해 있다.
서부 산지의 동과 서는 완전히 다른 환경이다. 서부 산사면은 지중해로부터 오는 구름이 부딪혀 비를 내리지만 동쪽 산사면의 땅은 지구대로 갑자기 비탈져 내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 그 결과 동쪽 산사면은 점차 사막화가 되었다.

길보아 산지로부터 시작된 사마리아 산지는 벧엘 근처에서 고도가 990m 이상까지 올라간다. 이 지역의 핵심은 남쪽의 그리심산(881m)과 북쪽의 에발산(940m) 사이에 있는 세겜 골짜기이다. 사마리아는 산악 지대로 쉽게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서쪽 방향의 몇몇 골짜기들을 가지고 있다. 제각기 북쪽과 서쪽에 있는 도단 골짜기와 세겜 골짜기는 와디 엘-파라(파리아)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늘날의 제닌 도시를 들어가면서 (성경에서는 도단)
므낫세 지파 지역인 사마리아의 북쪽은 남쪽 지역보다 낮아서 이동하기가 더 쉽다. 이곳의 무른 석회암은 더 쉽게 침식되어 넓은 골짜기가 형성되었다. 와디 파리아는 사마리아에서 아담 근처의 나루를 지나 얍복 강을 따라 요단 동쪽까지 갈 수 있게 연결해 준다.
므낫세 지파의 남쪽은 석회암이 무르지 않은 탓에 침식에 잘 버티어 높고 가파른 경사를 이루는 고립된 고원 900m 지대였다. 에브라임 지파는 여기에 정착했다. 에브라임 산은 베냐민 지파 지역의 북쪽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삼상 1:1). 에브라임과 베냐민의 산지는 연결되어 있지만, 기브온 족속이 점령한 지역에 의해 둘로 나누인다(수 9:17), 지형적으로 볼 때 그곳은 에브라임 산과 유다 산 사이의 산등성이를 이루고 있다. 기브온 족속의 네 도시들은 베냐민 지파의 남족 절반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바(수 18:25), 이에는 네비 사무엘 산마루와 벧호론으로 가는 길로 이어지는 평야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벧호론으로 가는 길은 세겜의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레바논을 지나 베냐민의 라마에 이르고 예루살렘 서쪽을 지나 베들레헴과 할룰 및 헤브론 등지를 거쳐 마침내는 브엘세바에 이르는 대로(삿 21:19)와 한 곳에서 만난다. 능선 도로에 위치한 실로, 벧엘, 미스바는 구약 성경에 자주 언급된다. 정착민들은 풍부한 작물 생산이 가능한 보기 드문 비옥한 토양을 혜택으로 누렸다. 그들은 골짜기를 경작했는데, 언덕 중턱에는 계단식 밭을 만들어, 밀, 보리, 올리브를 수확했다.
3. 유다 산지
요단 서편의 중심부는 유다 산 혹은 ‘유다산지’(수 15:48, 수 10:40 11:16, 12;8, 삿 1:9)로 알려진 높은 분수령에 있다. 석회암과 백운암 층 및 이회토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부 깊은 계곡들에 의해 서쪽으로부터 단절된, 그리고 바로 그곳에서 여물통 모양의 백악기 이회토 층을 경게선으로 가지고 있는 거대한 땅덩어리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유다 광야가 펼쳐져 있다.
유다 산지에서 가장 높은 곳은 할룰이다(1,000m). 중앙 고원 지대는 헤브론이 차지하고 있다. 헤브론은 저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뻗어 있는 깊은 계곡들과 만나느 곳이기도 하다. 베들레헴과 그 지역 전체는 유다 지파에 속한 훌의 일가족이 차지하였다. 드고아 지역은 갈렙 족속과 유다 사람들이 섞여 있었다. 헤브론은 갈렙의 주요 도시였다. 남쪽 지역은 갈렙의 네겝으로, 그의 친족인 그나스 족속이 차지하였다. 주요 성읍은 드빌이다(수 15:15, 삿 1:11-12). 이곳의 토양은 중앙 산지보다 덜 비옥했으며 수분도 더 적었다. 여섯 개의 지역들이 이 산지에 있는 성읍들을 대표하는 바(수 15:48-60), 그 중 하나는 70인역에서만 언급된다(수 15:59a).

유다 산지
베냐민의 안장 saddle of Benjamin이라 불리는 완만한 함몰 지역이 사마리아와 유다의 경계를 이룬다. 유다 혹은 유다 산지는 산임 많은 고원 지대로, 고도가 낮은 곳은 600m이고 남쪽 헤브론 근처는 1200m 까지 높아진다. 예루살렘, 벧술, 헤브론 등 주요 도시는 산마루를 따라 능선 도로변이나 바로 옆에 위치한다.
유다 산지는 가나안 땅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이다. 메마르고 황량한 유다 광야가 염해까지 이어지며 동쪽의 방어벽 역할을 하고 있다. 산들은 예루살렘에서 요단 지구대에 있는 여리고까지 고도차가 1000m가 넘는 가파른 경사를 만든다. 이 광야 지역의 몇몇 거주지는 분수령의 바로 동쪽에 모여 있다.
산적과 부랑자 유다 독립 전사들은 여시몬(삼상 23:19) 황량한 지역에 피난처를 마련했다. 네게브가 남쪽을 방어하는 반면에 쉐펠라는 서쪽에서 유다로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유다는 사마리아보다 이용할 수 있는 농지가 적고 굴곡이 심하며 가소 건조하다. 그러나 토양이 기름지고 계단식 농업으로 포도와 과일나무, 곡물을 경작할 충분한 농지가 있다.
5. 이스르엘 계곡
① 에스드라엘론(Esdraelon) 골짜기, 므깃도 골짜기로도 불린다.
이스르엘 평야는 성읍 ‘이스르엘’을 따서 지은 것이다. 헬라어와 라틴어 자료에서는 ‘에스드라엘론’ 이름으로 언급된다. 갈멜산과 갈멜산 자락이 서쪽의 경계가 되며, 하부 갈릴리가 북쪽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길보아 산이 남쪽의 경계를, 요르단 계곡과 요르단 강이 동쪽 경계를 이룬다. 이스르엘 골짜기는 많은 수확물로 풍요롭다.
② 솔로몬이 전략적으로 관리하였다
왕상 4:12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가에 있는 벧스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스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갈멜산에서 이스르엘 평야를 바라봄
6. 쉐펠라
1) 개관
쉐펠라는 유다 서쪽 산기슭에 있는 200m-300m의 구릉지대를 가리킨다. 쉐펠라란 저지대를 의미한다. 유다 고지대에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 표현된 말이다. 다섯 개의 골짜기가 유다 산지의 도시들인 아얄론, 소렉, 엘라, 헤브론길과 연결된다. 쉐펠라는 관리하는 일은 유다 산지의 안전에 상당히 중요했다. 라기스, 아세가, 소고, 딤나 같이 강력하게 요새화된 도시들은 각 골짜기를 방어했다.
2) 쉐펠라의 다섯 개의 골짜기
• 아얄론 골짜기 : 예루살렘 – 게셀 – 욥바
• 소렉 골짜기 : 예루살렘 – 벧세메스 – 해변
• 엘라 골짜기 : 베들레헴 – 아세가 – 아스돗
• 구브린 골짜기 : 헤브론 – 마레샤 – 해변
• 라기스 골짜기 : 헤브론 – 라기스 – 아스글론
3) 쉐펠라
• 유대 산지와 해안 평야를 이어주는 완충지대, 300m 안팎의 구릉지로 형성
• 남북 약 45km, 동서 약 20km에 이르는 지역
• 상인들과 군대의 이동 경로
• 연성 석회암과 백악으로 둘러 싸여 있음
• 계곡 하류에는 충적토가 많음
• 성경에서는 ‘평지’로 번역
수 15:33 평지에는 에스다올과 소라와 아스나와..
왕상 10: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
4) 아얄론 골짜기
• 해변 – 산지(예루살렘)을 잇는 골짜기
• 수 10:2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 솔로몬이 요새화한 도시 : 게셀, 벧호른
• 왕상 9:15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이러하니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 대하 8:5 또 윗 벧호론과 아랫 벧호론을 건축하되 성벽과 문과 문빗장이 있게 하여 견고한 성읍으로 만들고
5) 소렉 골짜기
• 해변-산지(예루살렘) 잇는 골짜기
• 삼손이 태어난 곳 (소라. 삿 13:2)
• 들릴라의 고향 (삿 16:4)
• 벧세메스(태양의 집)
• 삼상 6:12 암소가 벧세메스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6) 엘라 골짜기
• 해변-산지(베들레헴)을 잇는 골짜기
•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쟁: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
• 삼상 17: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다밈에 진치매 2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 삼상 17: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7) 구브린 골짜기
• 해변-산지(헤브론) 잇는 골짜기
• 스바다 골짜기 (대하 14:9-15)
• 마레사. 구브린으로 불려졌음
• 구스(이디오피아) 사람과 아사왕의 전쟁. 아사와의 승리
• 르호보암이 요새화하였음
대하 11:8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 선지자 미가의고향. (모레셋 사람)
미 1:1 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 로마 시대. 쉐펠라의 행정 중심 도시로 삼음 (Eleutheropolis)
8) 라기스 골짜기
• 산지의 길목을 지키는 수호 도시
• 르호보암의 요새성(대하 11:9)
• 산헤립의 공격 루트(왕하 18-19)
• 왕하 18:17 앗수르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6) 네게브, 물을 저장해 정착하다
1) 성경 네게브
네게스는 유다 지파에 속해 있지만 다양한 주변 지파들과 인종들이 거주하였다: 시므온 지파(수 19:1-9), 겐 족속(삿 1:16, 삼상 15:6), 여라므엘 족속(삼상 27:10), 그렛 족속(삼상 30:14). 통일왕국 시대에는 지방 행정 중심지가 브엘세바에 있었다(삼하 24:7). 헤브론 와디와 동쪽의 브엘세바 와디가 만나는 곳 곁에 있다. 이 두 와디는 합류하여 브솔 시내를 이룬다(삼상 30:10). 네게브는 아라바를 통해 블레셋 해안으로 이어지는 대상 무역로의 연결 지점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페르시아 시대에 네게브는 게셈으로 알려진 그달의 아랍 왕이 지배하였다(느 2:19).
네게브 바로 남쪽에는 브엘세바 광야라 불리는 대초원 지대가 있다(창 21:14, 창 16:7). 이곳을 통하여 술길(Shur way)이라 불리는 길이 지나갔다. 성경 시대의 네게브는 브엘세바와 아랏 주변 지역으로 국한된다.

네게브의 로뎀나무
2) 현대의 네게브 – 남부 광야
네게브 남쪽의 고지대는 세일 산으로 간주되었다(대상 4:42 대하 20:10). 오늘날의 네게브는 브엘세바로부터 엘랏에 이르는 지역 전체를 가리킨다.
브엘세바의 남쪽은 강수량이 현저하게 적어지며 지형도 점차 험해진다. 신 광야는 브엘세바의 남동쪽에 펼쳐져 있고, 바란 광야는 가데스 바네아 근처 시내 반도로부터 시작된다. 고르지 못한 봉우리들, 황량한 고원, 분화구 같은 분지들은 이 불길한 땅을 더 두드러지게 만든다. 아랍의 나바테아 사람들이 네게브 일부와 남부 광야, 그리고 요단 동쪽에서 거주했다. 그들은 페트라에서 가사까지 아라비아 대상로를 통제했다. 나바테아 사람들은 제약이 많은 광야 지역을 일군 숙련된 농업 전문가였다.
가나안의 중앙 산악 지역
요르단 지구대, 중앙 지구대 – 베카 계곡, 훌라 계곡, 갈릴리 호수, 요르단 계곡, 염해(사해), 아라바 계곡
YG Park ・ 2024. 9. 24. 11:41
1. 요르단 지구대 개관

이스라엘의 지형 구분
위 사진에서 보듯이 요르단 지구대는 이스라엘의 서부산지와 요르단의 동부산지를 갈라놓는 지구대이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있는 요르단 지구대는 크게 보면 동아프리카 지구대의 일부에 해당한다. 동아프리카 지구대는 영어로 East African Rift System이며, 줄임으로 EARS라고도 한다. 요르단 지구대를 따라서 쭉 내려가면 동아프리카 열곡대(裂谷帶)라고 부르는 곳으로 이어진다. 동아프리카 열곡대는 아프리카의 아파르 삼각지대에서 동아프리카의 모잠비크 동부에 걸쳐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을 따라 발달한 폭 35~60km, 연장 4,000km의 열곡대로써, 이 구간 역시 동아프리카 지구대의 일부에 해당한다.
이 지구대는 아라비아와 아프리카 지형을 이해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곳이다. 이 지구대에 의해서 아프리카 판은 둘로 쪼개지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으며 지금 현재에도 1년에 기본 2mm로 쪼개지고 많게는 7mm로 쪼개지고 있다. 이 열곡대는 북쪽에서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파여 있는 골짜기 아래의 단층에서의 움직임이 그 첫 시작이지만 지금은 아프리카 대륙 내부에서 현생 지구조 확장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 확장 운동이 지층 위에서는 지진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북쪽의 홍해와 아덴만에서는 이러한 확장운동에 따라서 새로운 해양지각이 생성되고 있다.

동아프리카 지구대는 시리아로부터 모잠비크까지 7,000km에 달한다.
이스라엘(팔레스티나) 땅으로 돌아가서, 이스라엘-요르단에 있는 요르단 지구대는 움푹 파인 계곡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면서 점점 해수면 아래로 놓이게 된다. 그렇게 하여 갈릴리 호수 지역은 -200m에 미치며, 더 남쪽에 있는 염해(사해)는 -400m 깊이를 기록한다. 이렇게 깊어지는 계곡 라인에 따라 내려가는 서쪽의 산지와 동쪽의 산지의 폭은 점점 넓어진다. 그러니 이스라엘이나 요르단에 여행 혹은 성지순례가서 눈으로 확인해야할 것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 지구대의 지형들이다. 헐몬산에서 지구대 방향으로 내려다 보는 것, 훌라 계곡 옆에 놓여 있는 차도에서 달리면서 지구대를 보는 것, 갈릴리 호수 북쪽 팔복교회의 주차장에서 갈릴리 호수 뿐 아니라 그 주변 지구대 형태를 관찰하는 것, 요르단 계곡 옆 차도에서 달리면서 양쪽 산지의 폭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관찰하는 것, 사해(염해)에서 전체 광경을 감상하는 것 등은 이스라엘 요르단 여행에서 한 묘미 중의 하나이다. 또한 지구대 방향으로 내려가는 야르묵 강, 얍복 강, 와디 파리아, 아르논 골짜기, 세렛강 등을 감상하는 것도 중요한 공부 중의 하나라고 여겨진다.
요르단 지구대에서는 베카 게곡, 훌라 계곡, 갈릴리 바다, 요르단 골짜기, 염해, 아라바 광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요르단 지구대의 남쪽 연장선에서는 홍해 바다가 있다.
2. 베카 계곡
베카 계곡은 서쪽의 레바논 산맥과 동쪽의 안티 레바논 산맥 사이에 있다. 성경에서는 레바논 골짜기라는 언급이 있는데, 베카 계곡을 가리킨다. 베카 계곡의 길이는 약 120km, 너비는 16km이다. 레바논 산맥이 레바논-시리아-이스라엘-팔레스틴-요르단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는 지중해에서 오는 비구름 떼를 막는다는 것에 있다. 때문에 강수량이 제한적이고, 이에 따라 농사법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베카 계곡 북쪽은 연 강우량 230mm에 지나지 않으며, 중앙부에도 610mm 정도일 뿐이다. 하지만 토양이 비옥하기 때문에 강수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거주할 수 있었고, 주로 목축업을 하게 되었다. 강수량이 어느 정도 나오는 지역은 농사를 할 수 있었기에 그 일대에 사는 거주민들은 농업과 목축으로 정착을 할 수 있었다. 성경 번역에서는 ‘하맛 어귀’라고 표현한 곳이 레바논 골짜기 남부의 비옥한 평야에 위치해 있다. ‘하맛 어귀’를 히브리어는 ‘레보 하맛’이라고 하는데, ‘레보’를 ‘어귀’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는지는 좀 더 들여다 보어야 할 것이다. 베카 계곡에서는 두 개의 중요한 강이 발원한다. 오론테스 강이 발원하여 북쭉으로 흐른다. 리타니 강이 발원하여 남쪽-서쪽으로 흘러서 지중해로 흘러내려간다. 베카 계곡(레바논 골짜기)의 오른편에 있는 안티 레바논 산맥의 제일 남단에 있는 산이 성경에서 언급하는 헐몬산이다. 헐몬산의 계곡을 성경에서는 ‘비크아트 미츠페’(미츠페 평지, 미츠페 평원, 미츠페 골짜기)라고 표현한다. 아래는 베카 계곡을 가리키는 ‘레바논 골짜기’, 베카 계곡의 비옥한 평야 지역에 있는 ‘하맛 어귀’, 헐몬산 골짜기를 가리키는 ‘미스바 골짜기’가 언급되어 있는 성경 구절이다.
수 11:17 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까지라 그들의 왕들을 모두 잡아 쳐죽였으며
수 12: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구분에 따라 소유로 주었으니
민 34: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이르고
수 1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3. 훌라 골짜기
레바논 골짜기(베카 계곡)을 따라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훌라 골짜기라는 곳이 나온다. 훌라 골짜기는 서쪽으로 상부 갈릴리, 동쪽으로 골란고원(동부 산지) 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상부 갈릴리 산이 1000m-1200m이고, 골란 고원이 1500-1000m인데 그 가운데 있는 훌라 골짜기는 해발 약 70m에 지나지 않는다. 길이 25km이고, 너비는 6-8km 정도이다. 홀라 골짜기의 한 가운데는 요르단강(성경에서는 요단강)이 흐른다. 훌라 골짜기의 북동쪽에 있는 헤르몬산은 민둥산이고, 눈(snow)이 오면 눈이 녹아서 지면 아래로 스며 내려간다. 그렇게 해서 그 주변으로는 눈이 녹아서 생긴 많은 샘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레바논 남부의 나하르 알 하스바니, 단의 나하르 알 카디, 가이사랴 빌립보의 나하르 알 바니야스가 그러하다. 이 강들이 한 곳으로 만나서 요르단 강을 이룬다. 단과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발원하는 두 수원은 요르단 강을 형성하는 가장 주요 수원이고, 그 중에서도 단에서 흐르는 수량은 알 하스바니와 알 바니야스에서 발원하는 수량보다 훨씬 많다. ‘요르단’이라는 명칭이 생겨난 것이 이것에서 비롯되었다. ‘요르단’(Jordan)의 뜻은 ‘내려가다(jored)’와 ‘단(dan)’이 합쳐진 단어로, ‘단에서부터 내려간다’는 뜻이다.
훌라 계곡에서 특이한 점은 남쪽에 해발 약 200m 높이의 현무암 언덕이 있다는 것이다. 이 언덕을 코라짐 고원(고라신 고원)이라고 부른다. 이 현무암 고원 지대가 요르단 강의 흐름을 막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훌라 분지라는 것이 생기게 되었다. 즉 이 언덕이 강의 남하를 막고 있어서 강물을 늪지대로 스며 들게 한 것이다. 그리하여 ‘훌라 호수’(Hula Lake)를 형성하게 한 것이다. 훌라 호수를 형성케 한 다음 강물은 고도의 차이로 인해서 계곡 남하를 시도하여 훌라 골짜기의 동쪽 측면에 있는 좁은 통로를 통하여 이 화산암 퇴적층을 관통하게 되었다. 그렇게해서 요르단강은 갈릴리 호수로 내려가서 합류한다. 훌라 호수를 때로는 성경에서 언급한 ‘메롬 물 가’로 보는 입장도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해 봐야할 사안이다. ‘메롬’의 위치가 그 위의 고원 지대인 ‘마룬 에르-가스’이기 때문에 ‘메롬 물 가’를 지리적으로 좀 떨어져 있는 ‘훌라 호수’로 단정할 수는 없다.
강물이 늪지대에 스며 들어 만들어진 ‘훌라 호수’는 남쪽으로 이동하는, 북쪽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서식처가 되었고, 표범, 표범, 곰, 멧돼지, 늑대, 여우, 자칼, 하이에나, 가젤, 수달 등의 각종 동물들과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였다. 특히 이 늪지대에서 파피루스가 많이 자랐고, 실제로 주변 마을 사람들은 파피루스를 직조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경제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하면서 일상 생활에 활용하였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늪지대의 모기들은 주변 거주민들에게 말라리아를 발병케 함으로써 늪지대의 훌라 분지를 없애는 프로젝트가 시행되기도 하였다.
훌라 호수 프로젝트란, 1958년 훌라 분지에 변화를 주어 하류의 요르단 강을 깊게 파고 넓히는 작업을 하였고, 계곡 북쪽에서 요르단 강의 물줄기를 두 개의 새로 파낸 운하를 통해 흘려 보내는 작업을 가리킨다. 이 프로젝트 작업으로 말라리아는 확연히 줄었다. 그러나 이로 인한 문제도 만만치 않게 생겨났다. 훌라 분지에 서식하였던 각종 물고기들이 멸종하였고, 작업하면서 사용한 화학 비료가 강물을 오염케 하였으며 그 물이 갈릴리 호수로 흘러 들어가면서 갈릴리 호수의 물의 질이 떨어지게 되었다. 그 외 관개 수로를 위해 작업한 토양들이 강풍에 날아가기도 하는 등 생태계 파괴로 미친 악영향이 상당히 많았다. 그리하여 다시 훌라 분지를 만들어 습지의 동물, 식물의 서식지로 바꾸었다. 지금 현재는 이스라엘의 자연 보호 구역이 되었고, 대륙간에 이동하는 철새들의 서식처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jpg?type=w773)
훌라 분지에서 상부 갈릴리 방향으로 바라보고 찍었다.
훌라 골짜기의 강수량은 남쪽 400mm, 북쪽 800mm이므로 많은 양은 아니다. 그러나 안티-레바논 산맥에서 내린 눈이 지하수를 형성하여 하스바니 강, 바니아스 강, 단 강 등을 발원하게 하므로 농업 지역으로 각 시대마다 주거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하솔, 단, 아벨 벧 마아가, 이욘이 모두 훌라 골짜기 주변을 따라 건설된 도시들이다. 특히 하솔은 훌라 호수와 훌라 평야의 비옥함을 배경으로 강성한 도시 국가가 되었다. 훌라 골짜기와 서쪽의 산맥 지역은 납달리 지파가 분배받은 땅에 속했다(왕상 15:2, 왕하 15:29, 삿9:1). 아래 구절은 훌라 계곡의 풍요로움을 배경으로 형성된 도시들의 성경 언급들이다.
삼하 20:14 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
왕상 15:20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벧마아가와 긴네렛 온 땅과 납달리 온 땅을 쳤더니
왕하 15:29 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수 11:5 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 가에 함께 진 쳤더라 .. 7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

아벨 베이트 마아가(성경, 아벨벳마아가). 마침 사진 찍었을 때의 시야가 좋지 않았다.
4. 갈릴리 호수
1) 크기와 지형
호수의 전체 둘레는 54km이다. 남북의 가장 긴 곳 길이는 24km, 동서의 가장 긴 곳 길이는 12km이다. 해수면으로부터 약 209m 가량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심의 평균 깊이는 약 26m, 가장 깊은 곳은 호수 북쪽에 있고 43m 이다. 요세푸스는 230척의 배가 고기잡이를 했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갈릴리 호수를 위에서 들여다 보면 히브리어로 키노르(‘하프’라는 뜻) 모양을 닮았다.
경사면은 대부분 현무암으로 되어 있으며, 바닥은 호수 전체가 도로를 놓을 수 있을 정도로 평평하게 되어 있다. 갈릴리 바다의 물은 대체적으로 깨끗하다. 북서쪽 해안 지역이 한때 귀한 광천수를 가지고 있기도 하였다. 서쪽 측면으로는 뜨거운 샘이 분출하여 동쪽 지역에 분리된 조그마한 땅덩어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세기에는 그 물길이 그 중간 틈새의 남쪽을 가로질러 갔으며, 지금은 서쪽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해변길의 지선이 게네사렛 평원을 거쳐 호수의 북서쪽 해안가를 지난다. 가버나움, 막달라, 벳새다는 호수 북쪽과 북서쪽에 있는 마을들이다. 제일 큰 도시 티베리아스는 서쪽에 위치해 있다.

갈릴리 호수의 동쪽면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사진찍었다. 희미하게 보이는 도시가 ‘티베비아스'(성경, 디베랴)이다.
2) 명칭
갈릴리 호수를 가리키는 용어들은 다양하다. 긴네렛 호수, 게네사렛 호수, 갈릴리 바다, 디베랴 호수, 민야 바다 등이 있다.
① 긴네렛 호수(바다)
민수기34:11 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아인 동쪽에 이르고 또 내려가서 긴네렛 동쪽 해변에 이르고
수13:27 골짜기에 있는 벧 하람과 벧니므라와 숙곳과 사본 곧 헤스본 왕 시혼의 나라의 남은 땅 요르단과 그 강가에서부터 요르단 동쪽 긴네렛 바다의 끝까지라
* 키노르: 하프, 수금
② 게네사렛 호수
눅5: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③ 기노사르 바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글과 바벨론 탈무드에서는 ‘기노사르 바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④ 갈릴리 바다
마4: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요6: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⑤ 디베랴 호수
요21: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⑥ 민야 바다
우마야드 시대부터는 아랍어로 ‘바르 알-민야’(민야 바다)라고 하였다.
3) 담수호가 생길 수 있는 요인들
① 지각변동
단일 단층에 의해 형성되는 경우(예: 앨버트 호)
다수의 단층에 의해 형성되는 경우(예: 바이칼 호, 탕가니카 호, 사해)
② 화산활동
화산 폭발에 의해 지표의 토사가 날아가 버리면 움푹 팬 땅이 형성된다. 산 정상 화구에 형성되는 것(예: 오오나미 못)과 수증기 폭발에 의해 형성되는 것(예: 니오스 호)가 있다.
③ 빙하
빙하의 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호수가 있다(타스만 호)
5. 요르단 계곡
갈릴리 호수에서 사해까지의 110km에 이르는 골짜기를 요르단 계곡(골짜기)라고 한다. 이 골짜기 한 가운데는 요르단 강이 갈릴리 호수에서 빠져나와서 사해까지 흐르고 있다. 고대에는 오늘날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 흘러내려갔을 것이다. 그러나 국가가 세워지고 요르단 강의 물 관리와 농업 용수로 등의 이유로 절반 이상 수량이 줄었다. 요르단 북부 골짜기 그러니까 갈릴리 호수 바로 남쪽 지역은 물이 풍부하고 농사하기에 좋은 토양이다. 요르단 평야라고 일컬어질 수 있다. 요르단 계곡을 따라서 남하하다보면 벧산, 아담, 숙곳 등의 주요 도시들을 만날 수 있다. 관목과 숲이 울창하고 깊은 골짜기를 따라 흘렀고, 야생 동물들의 은신처가 되었다.
창 33: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수 3: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삼상 31: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렘 49:19 보라 사자가 요단 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싸우리니

요르단강(성경, 요단강)
요르단강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서 깊은 지구대를 거쳐 사해로 흘러들어간다. 요르단강은 해수면 아래 200m에서 시작하여 거의 해수면 아래 400m까지 내려간다. 물길의 첫 번째 부분은 가파른 진흙 제방을 거쳐 동쪽의 얍복강과 서쪽의 와디 엘 파라(파리아)가 만나는 지점에 이른다. 오늘날의 에드-다미에로 알려진 아담 성읍(수 3:16)에 해당하는 바로 이 지점에서 요르단강의 하상은 한층 넓게 펼쳐진 평야지대를 가로질러간다.
요르단 계곡은 성경의 아라바의 일부에 속해있다(신1:7, 삼하 2:29). 이 계곡은 가나안의 경계선 역할을 수행하였다(민 34:12, 겔 47:18). 요르단 계곡의 동쪽 가장 자리로는 가나안 시대에 여러 성읍들-페헬(펠라)이나 숙곳 등과 같은-을 번성케 했던 풍부한 수원이 있었지만, 서쪽 측면은 벧산 계곡과 열대 지방의 낙원이라 할 수 있는 여리고 지역을 제외하고는 한층 건조했다.
신 1: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삼하 2:29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민 34: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이르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겔 47:18 동쪽은 하우란과 다메섹과 및 길르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에 있는 요단 강이니 북쪽 경계선에서부터 동쪽 바다까지 측량하라 이는 그 동쪽이요
6. 염해
1) 명칭과 특징
오늘날 사람들이 ‘사해’라고 하는 곳의 히브리식 이름은 ‘염해'(얌 하멜라흐)이다. 염해는 해저 400m에 위치한 남북 80km, 동서 16km의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호수이다. 요르단 쪽에서 튀어나온 리산 반도는 염해를 불균등한 두 부분으로 나눈다.
아주 깊은 북쪽 바다는 수심이 390m에 이르나 상대적으로 얕은 남쪽은 9m 정도로 얕다. 일년에 1m씩 줄어들면서 지금은 대략 3/4 부분, 마사다 앞에서 뭍이 드러나면서 3/4 지역의 북쪽과 1/4 지역의 남쪽으로 나뉘어져 있다.

사해(성경, 염해)
성경에서는 염해(창 14:3. 민 34:12) 또는 아라바 바다(신 3:17, 수 3:16, 왕하 14:25)라고 불렀다. 요세푸스는 염해를 아스팔티티스로 불렀다(Ant 1.9.1). 사해 주변의 깊은 웅덩이에서 작은 자갈과 검은 물질 블록을 뿜어내기 때문이다. 주후 2세기 후반경에 염해는 그리스-로마 저술가들에 의하여 사해로 불리었다. 사해는 이전에 매일 6백만 톤의 물을 요르단강으로부터 받았다. 사해의 동편 경계선은 모압의 가파른 절벽들이다. 예외가 있다면 가로로 ‘혀’(아람어 리산)처럼 튀어나와 있는 장화 모양의 반도뿐이다. 리산의 남쪽에는 얕은 분지가 있지만, 북동쪽은 400m가 넘을 정도로 깊다. 때때로 사람들은 리산으로부터 서쪽 해변으로 신발을 적시지 않은 채로 건널 수 있었다. 서쪽 해변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풍부한 물을 가진 엔게디 오아시스였다. 남서쪽 모퉁이에는 얕은 분지와 나란히 제벨 우스둠, 곧 소돔산이 있다. 사해의 물은 일반 생명체에게 치명적인 정도로 많은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사해 남쪽의 건조한 계곡은 소금 골짜리로 불리었다.
창 14:3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의 염해에 모였더라
민 34: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이르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신 3: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지역이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기슭에 이르기까지의 동쪽 지역이니라
왕하 14: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왕하 14:7 아마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명을 죽이고 또 전쟁을 하여 셀라를 취하고 이름을 욕드엘이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리하니라
2) 염해(사해)의 광물질의 특징
소금 함량이 3%인 전 세계의 다른 바다나 대양과 달리 사해의 물에는 32%의 소금 미네랄이 있다. 이것은 해양 생물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 되기도 하다. 사해의 물과 주변 진흙은 마그네슘, 요오드, 칼슘, 나트륨, 브롬화물, 황산염, 염화칼륨, 염화나트륨, 포타슘, 염소 등이 풍부하다.
사해의 미네랄은 건선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 미네랄은 독소를 제거하고 건선과 관련된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선을 치료하는 동안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습하여 이러한 건조한 피부 문제를 예방한다. 유황은 피부의 해독 및 정화에 도움이 되어 피부 표면의 먼지를 제거하여 먼지나 막힌 모공이 없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미세선과 주름의 출현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광물질이 생겨난 요인
사해로 흘러 들어오는 주된 물은 요르단 강에서 비롯된다. 그 외 큰 지류는 동쪽 산지에서 흘러오는 아르논 강과 세렛 강이다. 이렇게 물이 유입은 되는데 유출수는 없다. 극심한 더위는 염해의 물을 증발시키면서 화학 물질을 증발시키지 아니하고 농축시켜 염해의 염도를 26-33%로 끌어올린다. 민물 샘이 있는 엔게디, 아인 페쉬카 등이 있는 곳 외에는 사람이 살 수가 없다. 후에 쿰란 공동체가 아인 페쉬카 근처에서 지냈다. 쿰란 공동체가 은밀하게 숨겨 둔 두루마리가 1947년 초 어느 목동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사해 두루마리 혹은 쿰란 사본이라고 일컫는다.
겔 47: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0 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11 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7. 아라바. 건조하고 황폐한 곳
염해 남쪽에서 아카바 만까지 177km로 이어지는 건조하고 황폐한 골짜기를 ‘아라바’라고 부른다. 염해 남단은 해수면 아래에 있으나, 점차 고도가 올라가 아카바 만까지 가는 중간 지점에서 해수면보다 높아진다. 동쪽에 있는 에돔의 붉은 누비아 사막과 서쪽의 네게브 고원은 아라바의 단조로움 풍경과 대조를 이룬다.
이곳은 전략적으로 중요했다. 아라바에는 부논과 딤나 근처에 중요한 구리 광산이 있었다. 솔로몬은 아카바 만에 에시온 게벨 항구를 건설해 상선이 정박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라비아와 아프리카에서 오는 풍요를 누릴 수 있었다. 유다와 에시온 게벨을 연결하는 대로는 아라바를 남북으로 지난다. 그래서 아라바 지배는 예루살렘 경제에 아주 중요했다.

아라바 계곡에 있는 하쩨바 유적지
염해의 바로 남쪽은 염토로 가득 차 있으며, 골짜기의 중심부는 무거운 모래 충적토를 가진 광야 지대로 되어 있다. 세일산의 붉은 절벽은 동쪽으로 솟아 있으며 요르단 서편 광야 고지대의 황색 석회암은 서쪽 지역에서 발견되다. 두 개의 주요 오아시스 중 하나는 북쪽의 아인 후찹이고, 다른 하나는 남쪽의 아인 가디안이다. 후자는 엘랏 곁의 요새화된 전진기지인 에시온(게벨)의 아랍어 표기에 해당한다. 아라바는 이스라엘과 에돔 사이의 천연 경계선이었지만, 육지와 바다를 통하여 남부 아라비아와 연결되는 곳이기도 했다. 그 자체로서 아라바는 주변 나라들이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지역이었다. 아라바의 주요 연결 통로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나 있었으며, 블레셋과 게달, 아라비아 간의 주 교역로로 활용함에 있어서 반드시 지나야했던 곳이다.
왕상 9:26 솔로몬 왕이 에돔 땅 홍해 물 가의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은지라 27 히람이 자기 종 곧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 28 그들이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대하 20:36 두 왕(여호사밧, 아하시야)이 서로 연합하고 배를 만들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더니
가나안 땅의 동부 산악 지역
요르단 지구대의 동부 산지-바산(골란), 길르앗, 모압, 에돔, 왕의 대로
1. 개관
요르단 동편 지역과 관련된 성경 시대 역사는 깊은 지구대와 연결되어 있는 지역들을 다루고 있다. 그 지역들은 아라비아 사막의 황무지에 의하여 동쪽 지역과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요르단 동편의 지정학적인 중요성은 다카스커스로부터 엘랏에 이르는 왕의 대로에 기인하였다. 이 도로는 미디안을 거쳐 남부 아라비아까지 이르렀다.
민 20:17 청하건대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 지나가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고 하라 하였더니
민 21:21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22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리이다 하나
요르단 지구대에서 동쪽 위로 급경사를 이루는 땅들은 종종 요르단 동쪽의 고원 지대 혹은 대지를 형성한다. 요르단 지구대 위에 우뚝 솟아 600-1500m 높이로 줄지어 있는 이 고원은 동쪽의 시로-아라비아 사막으로 점차 비탈져 내려간다.
네 개의 큰 와디인 야르묵, 얍복, 아르논, 세렛은 이 고원을 지형적으로 나누며 지구대 안쪽으로 빗물을 운반한다. 구름이 지구대를 지나며 높은 고도에 부딪치면 상당량의 비가 고원에 내린다. 북부와 중부 지역은 강수량이 충분한 반면, 남부는 사막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부족하다. 와디들은 이 지역을 바산, 길르앗, 모압, 에돔 네 개의 주요 구역으로 나눈다.

요르단 지구대 동부 산지는 바산, 길르앗, 모압, 에돔으로 구분된다.
2. 바산
(1) 지형
종종 아람-다마스커스와의 관련성 여부로 논란이 있는 북부 지역들은 가나안 시대에 아품/우페 지역에 속해 있었다. 성경은 이 지역 전체를 바산이라고 불렀다(신 3:13). 바산은 성벽을 가진 60개의 도시들과 함께 아르곱 온 지방을 포함하였다(신 3:4-5, 왕상 4:13)
신 3: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14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신 3:4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니라 5 그 모든 성읍이 높은 성벽으로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
왕상 4:13 길르앗 라못에는 벤게벨이니 그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마을을 주관하였고 또 바산 아르곱 땅의 성벽과 놋빗장 있는 육십 개의 큰 성읍을 주관하였으며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바산이 고원 지대의 서쪽 가장자리와 나하르 알란의 동쪽을 따라서 골라니티스와 동일한 알란 골짜기의 동쪽 지역이 나바타네아(바산의 아랍어 이름) 및 주로 제벨 드루제라 불리는 산으로 이루어진 아우라니티스(성경의 하우란, 겔 47:16, 18) 등으로 나뉘어있다. 하우란의 북서쪽 화산암 지대는 트라코니티스(헬라어, 험악한 지방 뜻)로 불리었다. 이곳은 오늘날의 레자를 가리킨다.
겔 47:16 곧 하맛과 브로다며 다메섹 경계선과 하맛 경계선 사이에 있는 시브라임과 하우란 경계선 곁에 있는 하셀핫디곤이라 17 그 경계선이 바닷가에서부터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요 그 경계선이 또 북쪽 끝에 있는 하맛 경계선에 이르렀나니 이는 그 북쪽이요 18 동쪽은 하우란과 다메섹과 및 길르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에 있는 요단 강이니 북쪽 경계선에서부터 동쪽 바다까지 측량하라 이는 그 동쪽이요
이 지역은 아람 사람들이 거주하던 그술 지역을 포함하였다. 그 남쪽 경계선은 야르묵 계곡이었다. 야르묵 계곡의 야르묵 강은 가파른 골짜기를 지나 갈릴리 바다 아래에서 요르단 강과 합류한다. 지형적으로 야르묵 계곡은 바산 골란과 길르앗 산지와 분리시킨다. 20세기 초에 개발된 철로는 이스르엘 골짜기를 왕의 대로와 연결짓는 옛 무역로를 그대로 반영하였다. 하봇-야일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 지역의 주된 거주민들이었다. 이전 거주민들은 르바(르바임)이라 불리었다.
삼하 13:37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홀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밀미암아 슬퍼하니라 38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
민 32: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빼앗고 하봇야일이라 불렀으며
창 14:5 제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2) 성경의 언급, 비옥한 바산
바산은 현재 골란 고원으로 불리고 있다. 바산은 동부 고원 지대의 가장 북쪽에 있다. 헤르몬 산의 높이 솟은 경사면과 야르묵 강 사이에 놓여 있는 바산은 풍부한 물과 기름진 화산성 토양의 축복을 받은 비옥한 땅이다.
사 2:13 또 레바논의 높고 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겔 39:18 너희가 용사의 살을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진 짐승 곧 숫양이나 어린 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할지라
암 4:1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바산 일대를 점령하였다. 바산은 므낫세 반 지파에게 할당되었다. 다메섹 왕들은 BC 900-732년까지 바산을 지배했다. 신약 시대에는 헤롯 대왕의 아들 빌립이 이 땅을 통치했다. 가울라니티스, 드라고닛, 아우라니티스, 바타네아 등으로 불렸다.
민21:33 그들이 돌이켜 바산 길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그들을 맞아 에드레이에서 싸우려 하는지라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35 이에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
-1.jpg?type=w773)
골란고원(성경, 바산)에서 바라보는 헐몬산
3. 무성한 숲의 길르앗
요르단 동편 중앙 지역은 에브라임과 유다 산지처럼 세노마니아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산악 지대였다. 이곳은 성경 역사 전체에서 길르앗으로 또는 길르앗 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가나안의 일부로 여겨지지는 않았지만, 바산과 마찬가지로 갓 지파에 의해 점령되었다. 이 지역은 얍복강에 의해 둘로 나누어진다.
이 산악 지대는 900m까지 뻗어 있다. 가장 높은 곳은 아즐룬이다. 서쪽 경사로들과 산지들이 이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광야를 경계선으로 갖는 좁은 고원 지대가 펼쳐져 있다. 높은 산마루들은 다른 곳에서보다 더 많은 강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는 두 개의 분수령이 있는데, 그 하나는 가파른 협곡이 요르단 계곡으로 이어지는 서쪽 가까이에 있고, 동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들은 대체적으로 얍복강의 물줄기에 합류하여 동쪽 고원 지대를 따라서 북쪽으로 흘러가다가 서쪽으로 우회한 다음, 마하나임과 숙곳에 이르러 계곡으로 이어지는 둥글게 솟아오른 지역 전체를 양분한다.
길르앗 산지는 얍복강을 기점으로 상부 길르앗과 하부 길르앗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 입성을 할 당시에는 얍복강의 남쪽 하부 길르앗에서는 암몬 족속이 거주하고 있었다.
수 22: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수 13:29 모세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을 주었으되 므낫세 자손의 반 지파에게 그들의 가족대로 주었으니 30 그 지역은 마하나임에서부터 온 바산 곧 바산 왕 옥의 온 나라와 바산에 있는 야일의 모든 고을 육십 성읍과 31 길르앗 절반과 바산 왕 옥의 나라 성읍 아스다롯과 에드레이라 이는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에게 돌린 것이니 곧 마길 자손의 절반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으니라
민 21: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고대에 무성한 숲으로 주목을 받던 산지 길르앗은 야르묵 강 남쪽에서 염해 위쪽가지 펼쳐져 있다. 길르앗과 요르단 서쪽 사이에는 자연적인 수로가 나 있다. 길르앗을 가로질러 흐르는 얍복 강(나할 에즈 제르카)은 사마리아로 가는 와디 파라 맞은 편에 있다. 므낫세 지파와 갓 지파는 이 지구대를 넘어 그들의 동족들과 연대할 수 있었다. 랍바에 근거를 둔 암몬은 길르앗의 남동쪽 광야 변경에 있는 땅을 점유했다.
신약 시대에는 베레아와 데가볼리의 일부분이 길르앗에 해당된다.

길르앗 산지를 가로지르는 얍복강
4. 모압
모압 족속이 차지한 지역의 북쪽 절반인 고원 지대는(신 34:1) 사해로 내려가는 산마루들 배후의 아름다운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아르논 골짜기는 에돔 땅과 모압 땅의 경계 역할을 하였다.
신 34:1 모세가 모압 평지(아라바)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수 13:16 그들의 지역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미쇼르)와
아르논과 세렛 사이에 있는 지역은 모압의 본향으로 간주되었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고원지대는 본래 아모리 족속에게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삿 11:18 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돌아서 모압 땅의 해 뜨는 쪽으로 들어가 아르논 저쪽에 진 쳤고 아르논은 모압의 경계이므로 모압 지역 안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며
아르논 남쪽에 있는 모압의 본향 지역은 사해로 흘러내려가는 다른 와디들을 가지고 있는 바, 그 중 하나는 루힛 비탈길, 곧 호르나임 길로 칭하여졌다.
사15: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피난민들은 소알과 에그랏 슬리시야까지 이르고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울부짖으니.
염해 바로 동쪽 지역이 모압이다. 아르논 강의 깊은 골짜기가 모압을 남북으로 가른다. 모압의 남쪽 경계는 세렛강(와디 알 헤사)으로 모압과 에돔을 나눈다. 염해까지 이어지는 험한 와디가 흙을 쓸고 내려가 서쪽으로 가는 교통과 촌락 형성을 어렵게 만들었다. 모압 땅은 농사가 잘 되는 곳이었다.’ 미쇼르’라 불리는 곳은 모압 최고의 농업 지대이다.
수 13:21 평지(아라바) 모든 성읍과 헤스본에서 다스리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온 나라라 모세가 시혼을 그 땅에 거주하는 시혼의 군주들 곧 미디안의 귀족 에위와 레겜과 술과 훌과 레바와 함께 죽였으며
왕상 20:23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미쇼르)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미쇼르의 중요한 도시들에 헤스본과 디본이 포함된다. 모압의 북쪽 중심 도시는 디본이었고, 남쪽 중심 도시는 길하레셋이었다. 르우벤 지파가 정착한 아르논 북부 지역을 모압 사람들이 자신들의 땅이라 주장해, 이 지역을 놓고 이스라엘과 모압 간에 잦은 교전이 있었다(왕하 3:4-27)
사 15:2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사 16:7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1.jpg?type=w773)
모압 산지에 있는 카락성과 그 주변, 성경에서는 ‘길하레셋’으로 언급된다.
5. 에서의 땅 에돔
요르단 동편의 마지막 지역은 트랜스 요르단 남쪽의 세일 산지 또는 에돔 산이다. 세렛 강 남쪽은 에돔이 정착하였다. 에돔이라는 말은 ‘붉다’에서 나왔다. 이 지역의 산들은 해발 1500m가 넘는다. 사막과 아라바 사이에 끼인 에돔은 좁은 산지들이 두르고 있어서 거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었다. 서쪽 지역에는 작은 로뎀 나무, 상수리 나무, 산사나무가 숲을 이루며 비도 충분히 내린다.
창 36:21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세일의 자손 중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요
겔 35:15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므로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 세일 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무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에돔(혹은 세일)은 네게브 남쪽의 고지대를 가리키기도 하였다.
대상 4:42 또 시므온 자손 중에 오백 명이 이시의 아들 블라댜와 느아랴와 르바야와 웃시엘을 두목으로 삼고 세일 산으로 가서 43 피신하여 살아남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고 있더라
왕정 시대에는 대개 세렛 남쪽의 붉은 사암 산맥을 가리켰다. 그 일부 봉우리들은 1,736m의 높이까지 이른다. 에돔 지역 자체는 그 길이가 120km 임에도 불구하고 그 너비는 20km 밖에 되지 않는다. 산악 지대에는 일렬로 줄지은 형태의 성읍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에돔 사람들은 사해 남쪽의 아라바를 차지하려다보니 유다와 끊임없는 경쟁 관계 속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엘랏/에시온게벨은 여러 차례에 걸쳐 번갈아 가면서 이 두 나라의 지배를 받았다. 에돔 남쪽에는 미디안 영토가 있었고, 에뎀 동쪽에는 그달이 있었다. 그달의 왕은 페르시아 시대에 가사와 이집트를 가로지른 지역 전체를 장악하고 있었다.
창 32: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신 1: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수 11:17 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까지라 그들의 왕들을 모두 잡아 쳐죽였으며
후에 나바테아 사람들이 자연을 그대로 살려 바위에 조각을 하는 등 고대 도시 페트라를 건설했다.

페트라
6. 왕의 대로
왕의 대로와 해안 도로는 이집트에서 메소포타미아와 아나톨리아로 잇는 중요한 길이었다. 지중해변을 따라서 놓여져 있는 도로가 ‘해안도로’이고, 지금 현재 요르단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가 ‘왕의 대로’가 된다. 좁게 보면 아카바만에서 다마스커스까지 이어진 길이고, 좀 더 넓게 보면 남쪽으로 이집트, 아라비아에서 북쪽 다마스커스를 거쳐 더 확장하여 아나톨리아와 메소포타미아로 이어주는 길이다.
왕의 대로는 특별히 아라비아의 물자를 전파하였다. 아라비아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향신료, 몰약, 유향이다. 그 물자들이 페트라를 거쳐 랍바를 거쳐 다마스커스로 전달되어 중개 무역 혹은 직접 무역을 통해 그리스 로마의 유럽이나 중국에까지 알려졌다. 몰약과 유향은 워낙 고가품으로 팔 수 있었기 때문에 카라반(상인들)에게 아주 인기 좋은 물품들이었다. 어느 곳은 황량한 광야(사막)를 가로질러 왕의 대로가 놓여져 있어서 그곳을 지나가는 카라반들을 노리는 강도들도 출현하였다. 왕의 대로를 따라 발달한 도시 국가들은 자신들의 통치 구역을 통과하는 카라반에게 세금을 받았고 또 카라반들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혹은 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페트라가 크게 발달할 수 있었던 요인들 중 하나가 카라반들에게 안전을 보장하고 그들로부터 각종 세금을 거둬들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볼 때 결국 도시 국가와 도시 국가간의 전쟁은 무역로를 얼마나 확보하는지에 대한 ‘길’ 싸움이기도 하다.
왕의 대로를 통과하는 주요 도로는 아카바, 페트라, 길하로셋, 메드바, 랍바, 제라쉬, 라못 길르앗, 아스다롯, 보스라, 다마스커스(다메섹)가 된다.
이집트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에 왕의 대로를 통과해야만 했다. 모세는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어 왕의 대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하지만 에돔 왕은 허락하지 않았다.
민20: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가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 15 우리 조상들이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주하였더니 애굽인이 우리 조상들과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17 청하건대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 지나가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고 하라 하였더니 18 에돔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지나가지 못하리라 내가 칼을 들고 나아가 너를 대적할까 하노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우리가 큰길로만 지나가겠고 우리나 우리 짐승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그 값을 낼 것이라 우리가 도보로 지나갈 뿐인즉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하나 20 그는 이르되 너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하고 에돔 왕이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강한 손으로 막으니 21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그리고 비스가 산에서 아모리 왕에게도 사신을 보내어 왕의 대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하였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하여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얍복강에 이르는 지역을 점령하였다.
민21:20 바못에서 모압 들에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르렀더라 21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22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리이다 하나 23 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참고문헌
Holman Bible Atlas, 『두란노 성서지도』, 서울: 두란노, 2007.
앤손 F. 레이니, R. 스티븐 나틀리, 『성경 역사, 지리학, 고고학 아틀라스』. 강성열 옮김, 서울: 이레서원, 2006.
위키페디아 사이트, www.wikipedia.org